[날씨] 내일 54일 역대 최장 장마 끝…다음 주 폭염
[앵커]
막바지 장맛비는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50일 넘게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는 내일로 끝이 난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네,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정말 강하게 퍼붓던 장맛비는 현재는 다소 약해진 모습인데요.
하지만 오후까지는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는 어제부터 현재까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현재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막바지 장맛비에 피해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다시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앞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2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길고 길었던 장마가 내일로써 끝이 나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약한 비가 내리다 모두 그치겠습니다.
이로써 54일간의 역대 최장 장마는 막을 내리겠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 지방으로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곳이 많은데요.
오늘도 대구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볕을 차단해줄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내일이 지나고 나면 길고 길었던 장마가 이제 끝이 나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중부지방에서도 폭염이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